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줄거리 1화
1화에서는 연애결혼으로 성공한 백현우와 홍해인이 3년 뒤에는 정말 멀어지다 못해 이혼결심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한민국 최고 재벌 퀸즈그룹 3세로 태어나 퀸즈백화점 대표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홍해인!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한 '매출 1조 클럽' 가입이 코앞에 있는데 그런 그녀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한편 해인과 결혼해 퀸즈그룹 법무이사, 모두 부러움의 대상 백현우는 혹독한 처가살이에 시달리다 결국 이혼을 결심합니다.
1화 첫 장면은 두 사람의 결혼식으로 시작하여 인터뷰를 통해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설명합니다.
현우가 일하고 있는 곳에 해인은 신분을 속이고 인턴으로 입사합니다.
복사기를 발로 차고 구멍 난 옷을 입고 다니는 해인이 현우는 자꾸만 신경 쓰입니다.
그녀가 해고될까 봐 따로 불러서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현우에게 해인은 자신을 왜 그토록 신경 쓰냐고 질문합니다.
거기서 현우는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자신이 서울대 법대 나온 남자임을 어필하며 해인을 책임지고 싶다고 고백하면서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해인은 현우가 아는 것과는 반대로 재벌이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현우는 그녀와 헤어지기로 결심한 뒤 자신의 고향 용두리로 떠났습니다.
그런 그를 찾기 위해 헬리콥터를 타고 나타난 해인. 그렇게 두 사람은 재회를 하고 영원히 사랑할 것처럼 결혼에 골인합니다.
결혼 3년 후...
달달했던 둘의 사이는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되었고 처가살이에 지친 현우는 방에서 혼자 헤어질 결심을 합니다.
친구에게 신세한탄을 해보지만 재벌 3세와 결혼한 현우의 고민은 친구들에게 그저 배부른 소리로 들립니다.
"(현우) 나 원래 취하면 귀여워진대 그게 내 필살기래"
"(현우) 나 취하면 진짜 귀여워서 안 된다고"
"(현우) 귀엽게 태어난 건데"
현우는 해인이 결혼하면서 혼인계약서 외 유서를 미리 써놓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유서의 내용은 홍해인이 죽으면 모든 재산을 퀸즈로 돌린다는 것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현우는 배신감을 느낍니다.
퇴근길에 해인과 현우는 마주쳤고 해인은 현우에게 자신과 함께 같이 갈 곳이 있다고 말하지만 배신감을 느낀 현우는 해인과 그 어디에도 같이 가줄 수 없다며 차갑게 말합니다.
해인과 헤어지고 결혼을 더 이상 이어나갈 생각이 없는 현우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가 가족들 앞에서 폭탄선언을 합니다.
이혼하겠다고 하는 현우의 말에 가족들은 놀라고 현우의 선택을 돌리기 위해 노력해 보지만 현우는 자신의 뜻을 굽힐 생각이 없습니다.
"(현우) 저 해인이랑 이혼하려고 해요."
"(현우) 저 정말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해서 말씀드린 거예요. 이혼할 거예요. 죄송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현우는 결심한 듯 이혼합의서를 들고 해인의 방으로 갑니다.
이혼 서류를 들고 찾아온 현우에게 해인은 폭탄선언을 합니다.
해인이 현우와 같이 가자고 말했던 곳은 병원이었고 해인은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믿을 수 없는 말을 들은 현우는 당황함을 감추고 해인에게 그동안 미안했다며 앞으로 잘하겠다고 사과한 뒤 해인 없이 살 수 없는 자신이라며 해인에게 거짓고백을 합니다.
1화 에필로그
[본 포스팅의 사진 저작권은 방송사인 tvN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